시진핑 방한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 18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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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16일 6.02% 급등한 1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개월 동안 16~17만원 선에 머물던 주가가 18만원대를 돌파했다. 외국인이 23만505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투자가도 9만7717주를 순매수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계속 어닝쇼크였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중국 정치인 방한 소식이나 실적 발표 등 좋은 이슈가 나올 때마다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영하고 수급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이 중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