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찬욱)는 17일 대전시청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협회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중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할 때까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전단지 20만부를 만들어 18일 롯데백화점대전점과 겔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19일에는 대전역, 동부터미널, 유성터미널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욱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이전하는 것은 대전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세종시로의 이전 반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