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라이브 방송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라이브 방송 영상 캡처
'영재발굴단' 최다 출연 스타 강사 강사가 코로나 시대 수학 공부법을 소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SBS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라이브 방송에서 세븐에듀 대표이자 SBS '영재발굴단' 최다 출연자인 차길영 강사가 출연해 언택트 시대에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지 않는 법을 공개했다. 컬투 김태균의 진행으로 차길영 강사 외에 교육컨설턴트 이병훈이 출연하여 언택트 시대에 반보 앞서가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한 해답을 속 시원하게 밝혀 '엄빠'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날 차길영 강사는 교육계의 트렌드가 집단 수업에서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차길영 강사는 "코로나19로 학원가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며 "학원 수업도 힘들어지면서 급격히 비대면 수업이 늘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 집단 수업은 개개인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획일화된 내용과 진도를 나갔다면, 맞춤 수업은 개개인의 실력에 맞는 내용과 진도를 나갈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과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은 수업 내용은 수학의 흥미를 잃게 만들어 결국에는 '수포자'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에게 맞는 수업 내용과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면 수학에 흥미가 생길뿐더러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제일 먼저 키워야 하는 것으로 '수학 능력'을 꼽았다.

차길영 강사는 "앞으로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이 관건"이라며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2:8 법칙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2시간을 배우면 8시간은 혼자 익히며 공부해야 한다는 법칙이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학생은 반대로 학원에서 8시간을 배우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

이어 차길영 강사는 "세계를 움직이는 최고의 기업가들에게는 수학 DNA가 있다"고 말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임을 강조했다. 넷플릭스의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 구글의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 빌 게이츠 모두 수학과 출신이다.

세계 최고의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고객의 취향과 속마음까지 읽는 알고리즘으로 고객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데 그 알고리즘 안에는 수학적 공식이 들어가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IT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의 페이지랭크와 엣지랭크도 같은 수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길영 강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최고의 기업 운영자들의 공통점은 수학을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빠교실'은 자녀 육아와 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특별하고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육아 정보 소통 라이브쇼’다.

육아 및 교육과 관련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뭉쳐 선보이는 교육 전문 콘텐츠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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