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해공항 폐지 전제로 가덕도 신공항 찬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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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균형발전 위한 길…미리 예측했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가운데 대구를 지역구로 둔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은 "결론적으로 김해공항 폐지를 전제로 한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장 보선을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문재인 정권이 할 것이라고 이미 한 달 전에 예측한 바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수도권 중심의 인천 공항에만 대한민국 항공 물류의 90% 이상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맞지 않고 첨단 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막을 수 없다"며 "그래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인천 공항, 충청·TK(대구·경북)는 대구 통합 신공항, 부·울·경 PK(부산·경남)는 가덕 신공항, 호남은 광주 공항을 무안 공항으로 통합하고 이를 격상시켜 각각 지역 관문 공항으로 만들면 수도권 첨단 산업들이 대거 지방 이전을 이룰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4대 관문 공항 정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한다면 나는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한다"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대구 신공항 특별법, 광주 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에 만들어 국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장 보선을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문재인 정권이 할 것이라고 이미 한 달 전에 예측한 바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수도권 중심의 인천 공항에만 대한민국 항공 물류의 90% 이상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맞지 않고 첨단 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막을 수 없다"며 "그래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인천 공항, 충청·TK(대구·경북)는 대구 통합 신공항, 부·울·경 PK(부산·경남)는 가덕 신공항, 호남은 광주 공항을 무안 공항으로 통합하고 이를 격상시켜 각각 지역 관문 공항으로 만들면 수도권 첨단 산업들이 대거 지방 이전을 이룰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4대 관문 공항 정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한다면 나는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한다"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대구 신공항 특별법, 광주 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에 만들어 국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전문
부산시장 보선을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문재인 정권이 할 것이라고 이미 한 달 전에 예측한 바 있었습니다.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결론적으로 나는 김해공항 폐지를 전제로 한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합니다.
대한민국 공항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역설 한 바가 있었습니다.
기계, 중화학, 선박의 시대를 넘어서 지식 산업 시대, IT혁명시대, AI혁명시대를 맞아서
이제 국제간의 물류 이동은 거대한 상선이나 열차로 이루어지는 것 보다
첨단 제품은 항공 물류로 대전환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수도권 중심의 인천 공항에만 대한민국 항공 물류의 90% 이상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맞지 않고
첨단 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도권과 강원도는 인천 공항,
충청 TK는 대구 통합 신공항,
부·울·경 PK는 가덕 신공항,
호남은 광주 공항을 무안 공항으로 통합하고 이를 격상 시켜 각각 지역 관문 공항으로 만들면
수도권 첨단 산업들이 대거 지방 이전을 이룰 수가 있어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4대 관문 공항정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한다면 나는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찬성합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대구 신공항 특별법, 광주 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에 만들어서
국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가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