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정비사업 구조조정…노조 강경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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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19일 쟁의 찬반투표 등 향후 투쟁 방향 결정
![르노삼성차 정비사업 구조조정…노조 강경 투쟁 예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ZK.24448638.1.jpg)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3일 사측이 공문을 통해 '일산 TS 정비사업 구조변경 계획'에 관한 사항을 영업지부 지도부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지난 11일 뉴 QM6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르노삼성차는 한국 시장에 남는 것을 강하게 원한다.
원활한 노사관계를 기대한다.
' 등을 언론에 발표했으나 불과 이틀 뒤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정비사업 구조조정…노조 강경 투쟁 예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ZK.24448639.1.jpg)
노조는 19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찬반투표를 비롯해 앞으로 투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올해 임단협은 지난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교착된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달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박종규 노조위원장은 지난 9일 제5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56.8%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