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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콩고 동부서 주민 30여명 학살돼…ADF 민병대 소행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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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콩고 동부서 주민 30여명 학살돼…ADF 민병대 소행 지목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 30여명의 주민이 살해됐다고 AFP통신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학살을 자행한 단체는 지난 한 해 수백 명의 민간인을 죽인 ADF(민주군사동맹) 민병대로 지목됐다.

    노스키부주의 내무장관인 장-보스코 세비심보는 비룽가 공원에서 29명의 시신이 "집단 처형된 형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인근 코콜라 마을에서도 "무장공격으로" 민간인 6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유엔평화유지군(MONUSCO)도 코콜라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한 데 비해 현지 소식통들은 사망자가 7명이라고 했다.

    세비심보 내무장관은 "이런 비열한 행동은 일차적으로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ADF 대원들의 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콩고 군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베니 주변 정글에서 ADF 지도자들과 소굴에 대한 대규모 작전을 개시했다.

    민병대는 이에 대해 시골 지역에서 학살 군사작전을 강화함으로써 민간인들이 군에 협조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ADF는 1990년대 우간다의 무슬림 반란단체로 시작해 지금은 광대한 민주콩고의 동부 주들에서 준동하는 100개 이상의 민병대 중 하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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