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 주식시장 전망: 무릉도원 시장(Market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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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칼럼]-김지훈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예상밴드를 3400pt~4000pt로 제시한다. 바이든으로의 정권이양은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이어질 것이고,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과 1조 달러 이상의 추가 재정이 현실화되면서 미 증시는 상승 탄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백신 출시에 따른 경기정상화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향후 예상되는 투자증가, 저축감소, 재정적자 확대, 달러약세 등 제반 거시환경은 기업이익 펀더멘털의 빠른 정상화를 시사한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미국 기업이익은 절대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내년 S&P500 주당순이익(EPS)는 현재 형성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우호적 정책환경은 높은 수준의 미 증시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다. 풍부한 유동성 환경에서 채권대비 주식자산 선호도는 지속될 것이다.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내 액티브펀드는 장기 평균 대비 여전히 주식비중이 낮다. 정상화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또한 주식시장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만한 강한 유인책이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유출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증시로 유입될 개연성은 충분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 투자전략은 내년에도 꾸준히 성과를 시현할 핵심종목, 백신출시로 단기 성과개선이 기대되는 가치주, 경기회복에 따른 경기민감주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내년 핵심종목으로는 미국 주식은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퀄컴, 펠로톤 다섯 종목을 제시한다. 해당 기업들의 공통적 특징은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최상위 혁신 아이콘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혁신을 소비함에 따라 스스로의 삶이 편리해짐을 경험했다. 혁신에 대한 수요는 우리 삶과 경제 정상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백신 출시는 올해 극단적으로 성과가 부진했던 가치주 성과개선을 야기할 것이다. 백신 출시와 연계된 가치주 상승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2009년 이후 증시상승 구간에서 가치주 랠리 지속기간은 평균 3개월에 불과하다. 로테이션 구간에서 관심 종목은 신성장 동력, 강력한 브랜드 가치 등의 기준을 적용해 선별한 마스터카드, 나이키, 맥도날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월트디즈니다.
가치주 성과개선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경기민감주의 성과우위는 내년을 관통하며 추세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클리컬 업종 중 테크, 경기소비재, 산업재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마지막을 주목할만한 투자 테마는 설비투자(CAPEX) 재개와 바이든 친환경 정책지원의 수혜그룹이다. 성장률 회복, 시장금리의 점진적 상승, 달러약세는 성장투자에 집중하는 기업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신 출시에 따른 경기정상화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향후 예상되는 투자증가, 저축감소, 재정적자 확대, 달러약세 등 제반 거시환경은 기업이익 펀더멘털의 빠른 정상화를 시사한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미국 기업이익은 절대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내년 S&P500 주당순이익(EPS)는 현재 형성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우호적 정책환경은 높은 수준의 미 증시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다. 풍부한 유동성 환경에서 채권대비 주식자산 선호도는 지속될 것이다.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내 액티브펀드는 장기 평균 대비 여전히 주식비중이 낮다. 정상화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또한 주식시장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만한 강한 유인책이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유출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증시로 유입될 개연성은 충분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 투자전략은 내년에도 꾸준히 성과를 시현할 핵심종목, 백신출시로 단기 성과개선이 기대되는 가치주, 경기회복에 따른 경기민감주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내년 핵심종목으로는 미국 주식은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퀄컴, 펠로톤 다섯 종목을 제시한다. 해당 기업들의 공통적 특징은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최상위 혁신 아이콘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혁신을 소비함에 따라 스스로의 삶이 편리해짐을 경험했다. 혁신에 대한 수요는 우리 삶과 경제 정상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백신 출시는 올해 극단적으로 성과가 부진했던 가치주 성과개선을 야기할 것이다. 백신 출시와 연계된 가치주 상승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2009년 이후 증시상승 구간에서 가치주 랠리 지속기간은 평균 3개월에 불과하다. 로테이션 구간에서 관심 종목은 신성장 동력, 강력한 브랜드 가치 등의 기준을 적용해 선별한 마스터카드, 나이키, 맥도날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월트디즈니다.
가치주 성과개선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경기민감주의 성과우위는 내년을 관통하며 추세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클리컬 업종 중 테크, 경기소비재, 산업재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마지막을 주목할만한 투자 테마는 설비투자(CAPEX) 재개와 바이든 친환경 정책지원의 수혜그룹이다. 성장률 회복, 시장금리의 점진적 상승, 달러약세는 성장투자에 집중하는 기업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