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아파트의 실거래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부동산 매매사례를 알기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표준화 된 아파트의 같은 층에서도 매매가격 차이가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실거래가 신고제로 2020년 지금 현명해진 소비자는 기존에 거래된 사례를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부동산계약 후 30일 이내에 신고 된 실거래가를 수집하고 있지만, 계약이 해제,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계약 당사자가 30일 이내 신고해야 수집된 정보를 삭제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거래완료 되지 않은 실거래가의 제공으로 소비자는 잘못된 데이터를 수집할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알이파트너가 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114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부동산등기 데이터에서 실거래가를 추출하여 거래가 완료 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알이파트너 조지훈 대표는 “지식산업센터 실거래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2006년 이전의 아파트시장처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는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정보를 독점, 차단하여 악용하는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제는 지식산업센터도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의 실거래가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그 지역의 평균 시세를 파악을 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 실거래 정보 외에 알이파트너는 지도, 목록, 통합검색을 통한 신규분양, 매매, 임대물건 검색, 건물의 상세정보 제공 및 네비게이션, 실시간 견적, 채팅상담, 무료 매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이파트너 조 대표는 “지식산업센터의 모든 정보를 담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실거래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