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누적 222명(종합)
강원 원주시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태장동에 사는 60대 A(216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원주에서 친척인 경기도 안산 212번 확진자와 김장을 같이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날 오후 부부인 60대 B(217번)씨와 60대 C(218번)씨를 비롯해 40대 D(219번)씨, 50대 E(220번)씨, 20대 F(221번)씨, 60대 G(222번)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와 C씨 부부는 서울 도봉구 25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D씨와 E씨는 도봉구 259번과 지인 사이로 확인됐다.

F씨는 건보공단 확진자의 접촉자, G씨는 216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확인에 나섰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원주 누적 확진자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