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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항공, 비행기 탑승 전후 세 차례 코로나19 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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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전 양성 판정 시 무료로 일정 변경 허용
    "항공기 내 감염 사례 적어"…입국자 자가 격리 폐지 요구
    영국항공, 비행기 탑승 전후 세 차례 코로나19 검사 제공
    영국항공이 아메리칸항공과 손을 잡고 비행기 탑승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한다.

    영국항공은 대신 입국자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 의무화 정책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댈러스와 런던을 오가는 항공편부터 이같은 계획을 적용한다.

    탑승객은 출발 사흘 전과 도착 직후, 다시 사흘 후 등 모두 세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만약 출발 전에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별도 비용 없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영국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외에 다른 항공사들도 조만간 이같은 계획에 동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항공은 이번 계획의 데이터를 확보한 뒤 영국과 미국 정부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도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영국항공은 비행기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률은 극히 낮은 만큼, 사전 사후 검사를 하면 자가 격리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숀 도일 영국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 내에서 감염됐다는 사례는 매우 적다"면서 "항공여행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 격리 대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독일을 예로 들면서 영국이 매우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나라로부터 입국하는 이들에 14일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은 영국항공의 주요 취항지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전 영국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런던-뉴욕 노선은 주 111회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14회로 급감했다.

    영국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재 전체 직원의 3분의 1인 1만3천명의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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