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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삼성 감독 "휴식기 전 연패 끊은 게 가장 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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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은 SK 감독 "오늘 경기 완패…휴식기에 잘 추스를 것"
    이상민 삼성 감독 "휴식기 전 연패 끊은 게 가장 큰 수확"
    시즌 두 번째 'S더비'에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낸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민 감독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연패를 끊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를 잘해줬다.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이 다 자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SK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4쿼터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던 삼성은 시즌 두 번째 'S더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완벽하게 설욕했다.

    1라운드에서 후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불안한 수비를 보였던 삼성은 점차 단단한 수비벽을 세워가고 있다.

    수비력이 살아나는 대신 공격력이 약해진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3점 슛 12개를 폭발하는 등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다.

    이 감독은 "김선형에게 어시스트를 많이 허용했지만, 공격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잘 막았고 자밀 워니에게도 세컨드 찬스를 내줬지만, 첫 득점 기회는 많이 주지 않았다"고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삼성은 이제 다음 달 초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감독은 "그동안 수비는 많이 좋아졌지만, 공격에서 정체된 움직임이 있었는데 휴식기에는 오늘처럼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측면을 손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 "휴식기 전 연패 끊은 게 가장 큰 수확"
    반면 맥없이 패배를 당한 SK의 문경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완패였다"고 인정했다.

    초반 삼성에 기선 제압을 당한 SK는 경기 내내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1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 온 SK의 '핵심' 김선형은 9점만을 올렸고, 워니도 13득점에 그쳤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3점 슛 8개를 허용하면서 상대에게 끌려갔고, 부지런하게 패턴을 흔들어야 했는데 부정확한 슛으로 턴오버가 나와 상대의 득점을 허용했다"며 "1, 2쿼터에서 소극적인 분위기가 이어져 3, 4쿼터에서 추격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2주 동안 휴식기가 있으니 잘 추슬러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상위권에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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