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틀째 300명대 확진…3차 유행 본격화했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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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명 신규 확진, 83일만에 최대 수준
지역발생 293명, 해외유입 50명
누적 확진자 2만9654명…사망자 2명 늘어
지역발생 293명, 해외유입 50명
누적 확진자 2만9654명…사망자 2명 늘어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96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 등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13명) 이후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6명으로, 8월 27일(121명)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전날(68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다.
확진자 가운데 3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2명), 인천·충북·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9481건으로, 직전일(1만8607건) 보다 87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6%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4%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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