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용지 전문 전주페이퍼, 골판지 생산으로 사업 다각화
국내 신문·출판 용지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는 전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신문·출판 용지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사업 다각화 차원이다.

전주페이퍼는 골판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프로젝트인 'TOP21(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2021)'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골판지 원지 생산을 시작한 전주페이퍼는 2021년부터 'TOP21 프로젝트'를 통해 골판지 원지 생산을 본격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첨단 골판지 원지 및 포장용지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55년 역사의 전주페이퍼는 제지 산업 환경의 급변에 따라 2013년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하나로 골판지 원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