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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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 됐다. 전날(343명)보다 20명 더 늘어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 등이다. 이 기간에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00명대는 4차례, 300명대는 3차례다.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것은 가족이나 지인모임, 대학교, 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방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중소규모의 집단발병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