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단계도 다회용기 제공 가능'…내달부터 새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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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방안'을 보고했다.
거리두기 1.5~2.5단계도 다회용기 사용이 원칙이다. 다만 고객이 요구할 경우 업체는 1회용품을 제공하는 게 가능하다.
거리두기 강도가 가장 센 3단계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1회용품 제공을 허용하거나 사용규제를 제외할 수 있도록 판단한다. 무조건 1회용품에 음료를 제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1회용품 사용을 지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조건 1회용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충분히 세척·소독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부터 서울·경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12월 2일까지 지자체, 경찰청과 함께 이 지역 내 대학가, 문화거리, 쇼핑센터 주변의 음식점·카페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40대 이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특히 젊은층이 밀집하는 시설과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헌팅포차, 감성주점,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춤추기 금지', '테이블 간 이동 금지' 등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