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줄이자" 전남 지자체, 인터넷 현수막 게시대 운영
전남도는 증가하는 불법 광고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인터넷 현수막 게시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지정 게시대가 1천482개에 불과해 옥외광고물을 불법으로 게시하는 사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도내 11개 시·군 홈페이지에 현수막 게시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3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유관기관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터넷 현수막 게시대는 시·군 정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주로 이용된다.

문의는 전남도 문화자원과(☎ 061-286-5352) 또는 해당 시군의 옥외광고물 담당 부서.
도는 지난해 280만 건, 올해 9월까지 350만 건의 불법 광고물을 단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