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서 테슬라 SUV '모델Y' 배터리 물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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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테슬라가 내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Y'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슬라와 계약을 맺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했는데, 유력 경쟁사였던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달리 LG화학만 테슬라에 NCM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의 전기차 SUV 모델Y는 보급형 세단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양산하는 제품이다.
올해 초부터 상하이에서 모델3을 양산 중인 테슬라는 내년 초부터 모델Y를 양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9월 중국산 모델3의 판매량은 8만500대에 달했다.
중국 톈펑(天風)증권은 내년 중국산 모델Y 판매량만 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슬라와 계약을 맺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했는데, 유력 경쟁사였던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달리 LG화학만 테슬라에 NCM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의 전기차 SUV 모델Y는 보급형 세단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양산하는 제품이다.
올해 초부터 상하이에서 모델3을 양산 중인 테슬라는 내년 초부터 모델Y를 양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1∼9월 중국산 모델3의 판매량은 8만500대에 달했다.
중국 톈펑(天風)증권은 내년 중국산 모델Y 판매량만 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