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앤톡] "2억대에 수도권 내 집 마련"…입소문 탄 럭셔리 아파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1696가구, 내일(27일) 사전 무순위 청약
안성,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첫 분양
최신식 설계 도입…달라진 주거환경 반영한 단지
안성,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첫 분양
최신식 설계 도입…달라진 주거환경 반영한 단지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전 타입(59㎡, 74㎡A, 74㎡B, 84㎡)의 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소규모 이상의 도시를 가게 되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있다. 포항에는 포스코, 울산에는 현대자동차, 수원에는 삼성전자 등이다. 경기남부권의 도시인 평택과 안성 일대에는 쌍용자동차가 있다. 지역경제를 떠받들면서 일자리를 만들어왔던 기업이니 기업의 브랜드는 친숙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해당지역에서는 인지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안성시는 정부의 6·17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됐다. 지역에서는 과도한 조치라며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어쨌든 규제로 묶이고 첫 분양되는 아파트가 됐다. 쌍용건설은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놓치지 않도록 '입주 전 전매'와 '사전무순위청약'을 준비했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과 1순위·2순위 청약 예정자도 사전에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당첨자관리도 적용받지 않는다. 오는 12월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등의 청약을 받는다.
"입주 전 전매가능"…경기도 2억원대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확장 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사전 무순위도 받는 등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늘렸다”고 말했다.쌍용건설은 분양에 공을 들인만큼 아파트 곳곳에 세심한 상품들과 설계를 녹여냈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구조와 설계, 인테리어 등은 새 아파트답게 최신 트렌드를 담았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가구수와 분양가(최고가 기준) △59㎡(548가구) 2억2590만원 △74㎡A(358가구) 2억6720만원 △74㎡B(351가구) 2억5460만원 △84㎡(429가구) 3억1060만원 △129㎡(2가구) 7억9640만원 △ 141㎡(8가구) 8억6990만원 등이다.

전용 74㎡A형도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소형보다 수납공간이 전체적으로 커진 게 특징이다. 양면으로 현관 수납장 중 한 곳의 밑에 부분을 띄워놨다. 자주신는 신발을 비롯해 높이감이 있는 장화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평면에도 침실 2와 3이 통합된 형태가 전시됐다. 성년이 된 자녀 1명이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충분한 공간이다. 팬트리는 'ㄷ'자형으로 붙박이가 돼 수납이 충분하도록 꾸며졌다. 주방은 59㎡보다 더 큰 형태로 조성됐다. 안방에는 붙박이장 옵션이 전시됐고, 드레스룸은 워크인이 가능할 정도로 넓다. 복도실으로 양쪽으로 수납할 수 있다.
중소형도 수납공간 '풍부'…전용 84㎡,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방 5개'
전용 74㎡B형은 탑상형, 이른바 타워형 구조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있다. 방 한 곳을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도록 예시되어 있다. 거실과 주방 일대가 탁트인 구조가 특징이다. 보통 아일랜드 식탁을 거실과 대치되는 형태로 놓지만, 이 주택형은 이를 주방쪽으로 틀었다. 주방에서 동선을 활용하기 쉽고, 식탁을 놓기에도 공간이 충분하게 나온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있고, 붙박이장 옵션이 전시되어 있다.
안방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드레스룸이 크게 조성되다보니, 베타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붙박이장을 옵션으로 주고 드레스룸을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코니 확장만 선택하면 안방에 창이 벽쪽으로 하나더 들어나고 드레스룸이 'ㄱ'자로 설치된다.
글랭핑 파크, 카라반 전용 주차장에…펫팸족 위한 시설까지
내부 뿐만 아니다. 단지 내에도 최근 새 아파트들이 도입하는 주거편의 시설들이 적용된다. 미세먼지, 식수, 재택근무, 반려동물, 보육시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단지에 깔린다. 단지 내에서 가족들의 각종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했다.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내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로, 나머지 기간에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파크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펫가든도 마련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5km 칼로리트랙과 미스트 분수, 에어쉘터 등 미세먼지 저감 설계도 설치된다. 루프탑 가든, 카페테리아, 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된 키즈앤맘스스테이션도 조성된다.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파크까지 마련된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예정됐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재택 오피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는 물론 공도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난 7일 오픈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단지와 직선거리로 1.5km로 떨어져 있다.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등학교가 있고 1km 내에 중·고교도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2년동안 공급한 단일 아파트 중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상징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안성 최고 층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쌍용건설의 노하우를 집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