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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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경기동부 일부 지역과 강원영서는 -5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봤다. 전날에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밤사이 지표면 이 냉각되면서 아침날씨가 쌀쌀해졌다는 설명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중부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