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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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1달러(1%)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인도분 역시 0.52달러(1.2%) 상승한 배럴당 42.42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76달러(1.7%) 뛴 배럴당 44.96달러로 체결됐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주에 모두 5% 급등하는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의 백신 기대감이 계속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 일정을 3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의 원유 감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1달러(1%)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인도분 역시 0.52달러(1.2%) 상승한 배럴당 42.42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76달러(1.7%) 뛴 배럴당 44.96달러로 체결됐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주에 모두 5% 급등하는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의 백신 기대감이 계속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 일정을 3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의 원유 감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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