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가 래퍼 스눕독과 만났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와 스눕독은 파라마운트애니메이션과 니켈로디언 무비스의 기대작인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The SpongeBob Movie: Sponge on the Run)' 사운드트랙 '하우 위 두(How We Do)'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스폰지밥이 뚱이와 함께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납치된 애완동물 달팽이 핑핑이를 구하기 위해 애틀랜틱 시티의 잃어버린 도시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깜짝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목을 끈 몬스타엑스는 2017년부터 월드투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각종 페스티벌과 라디오,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글로벌 입지를 넓혀 왔다. 올해 초에는 첫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발매하면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빌보드 차트 총 7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를 발매, 총 10곡의 수록곡 중 4곡을 멤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자작곡으로 채워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발매 당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컴백쇼로 글로벌 시청자 77만 명을 모으고, 하트 수 15억5000천 개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러브 킬라(Love Killa)'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열기 속에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은 최근 미국, 캐나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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