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G20 정상회의서 "2060년 탄소배출 제로 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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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은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며 "확고히 실천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탄소 중립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 주석은 이날 '지구 수호'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후변화의 대응 강도를 높여야 한다"며 "G20이 파리협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 최대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고,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에 따라 청정·저탄소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고, 신에너지 등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회원국들은 코로나19 백신 연구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분배해야 한다"며 "백신 개발과 연구·생산·분배의 각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