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홈 프로젝터 신제품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10PW·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천장이나 벽을 뚫고 프로젝터를 고정할 필요 없이 테이블 등에 올려놓고 영상을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렌즈 방향을 상하좌우로 조정할 수 있고, 최대 1.6배의 화면 확대 기능을 갖췄다. 벽면 정면이 아닌 측면에 프로젝터를 놓고 비스듬하게 투사해도 화면이 직사각형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4K UHD(3840×2160) 해상도에 2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화면 크기는 40인치에서 최대 300인치까지 조절할 수 있다. 출하가는 379만원.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