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복 감사' 더는 안돼"…남양주시, 초유의 감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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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조사관 철수하라"
코로나 재난소득 지급 갈등 이후
경기도, 콕 집어 '특별조사' 논란
코로나 재난소득 지급 갈등 이후
경기도, 콕 집어 '특별조사' 논란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4510801.1.jpg)
![이재명 경기지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AA.24507578.1.jpg)
![조광한 남양주시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AA.24507514.1.jpg)
실제 경기도는 이번 감사에서 특정 기간 남양주시의 언론보도 자료제공 내용·배포 경위, 청사 대관 내용·출입자 명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갈등을 보도한 기사에 시청 직원들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도 확인 중이다. 조 시장은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개인 소신 때문에 이런 공포감을 주는 감사가 계속되는 듯하다”며 “도지사가 대권 후보 지지율 1위가 된 기사의 댓글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위법한 감사”라고 주장했다.
기초자치단체의 감사 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성남시는 특정 기간 시장의 일정을 제출하라는 당시 행정자치부의 감사를 거부했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 지사였다.
남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