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21대 국회 종료 전 세종 의사당 첫삽 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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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세종 국회의사당의 첫 삽을 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회방송과 9개 지역 민방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행정 비효율성 개선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사당 이전 범위에 대해선 "여야 합의와 국민의 설득, 동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부처가 내려가 있는 해당 상임위 11개는 최소한 세종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개정된 지 33년이나 지난 산업화 시대의 현행 헌법은 개정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 내년 초쯤 공론화하고 내년 중 개헌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른 세력의 목소리도 반영되는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남북국회회담 추진과 관련, 북한의 거부나 비난이 없는 것을 "진일보한 상황으로 본다"며 "국민의 동의를 얻어 공식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남북 정상 간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국회가 비준동의를 해야 남북 교류협력이나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담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 의장은 국회방송과 9개 지역 민방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행정 비효율성 개선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사당 이전 범위에 대해선 "여야 합의와 국민의 설득, 동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부처가 내려가 있는 해당 상임위 11개는 최소한 세종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개정된 지 33년이나 지난 산업화 시대의 현행 헌법은 개정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 내년 초쯤 공론화하고 내년 중 개헌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른 세력의 목소리도 반영되는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남북국회회담 추진과 관련, 북한의 거부나 비난이 없는 것을 "진일보한 상황으로 본다"며 "국민의 동의를 얻어 공식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남북 정상 간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국회가 비준동의를 해야 남북 교류협력이나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담은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