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첫 온라인 단독 콘서트 성료…환상의 '겨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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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아련한 감성으로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2018 가을동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다. 바닥까지 LED로 만들어진 무대 설치는 마치 심해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듯 입체감 있게 구현돼 오마이걸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졌다.
'The Lost Memory(잃어버린 기억)'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바쁜 현실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소중한 기억에 대해 미라클(공식 팬덤명)과 함께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밀정원'과 'CLOS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마이걸은 데뷔곡 'CUPID'를 비롯해 'WINDY DAY'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최고 히트곡인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가 새롭게 추가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니 6집 앨범의 수록곡인 'NE ♡ N' 퍼포먼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무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마이걸은 'Magic', '한 발짝 두 발짝', 'Tropical Love', 'Illusion' 등을 편곡해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미제'와 '소나기'를 편곡해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으며, 'B612', '우리 이야기' 등 발라드를 선보이며 촉촉하고도 아름다운 보컬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트와일라잇', '게릴라' 무대에서는 강렬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의 유닛 스테이지였다. 효정, 승희, 비니는 팝발라드 '유성(Gravity)'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의 보이스로 스위트한 감성을 전했다. 또한 미미, 유아, 지호, 아린은 레트로 댄스곡 'Vogue'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오마이걸은 'Dolphin'의 겨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 비대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계단식 성장'의 아이콘답게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최소한의 동선으로 무대를 꾸민 비니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고,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준 덕분에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받고 나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 오마이걸은 "오랜만에 콘서트여서인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댓글로 응원도 해주고 마음속 깊이 많은 함성을 들려줘서 고마웠고, 멤버들의 무대들도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깊은 곳에서 언제든지 다시 꺼내어 볼 수 있게 저희 오마이걸이 항상 여기에 제 자리에 있겠다. 오늘 미라클과 함께여서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고 전하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오마이걸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2018 가을동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다. 바닥까지 LED로 만들어진 무대 설치는 마치 심해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듯 입체감 있게 구현돼 오마이걸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졌다.
'The Lost Memory(잃어버린 기억)'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바쁜 현실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소중한 기억에 대해 미라클(공식 팬덤명)과 함께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밀정원'과 'CLOS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마이걸은 데뷔곡 'CUPID'를 비롯해 'WINDY DAY'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최고 히트곡인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가 새롭게 추가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니 6집 앨범의 수록곡인 'NE ♡ N' 퍼포먼스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무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마이걸은 'Magic', '한 발짝 두 발짝', 'Tropical Love', 'Illusion' 등을 편곡해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미제'와 '소나기'를 편곡해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으며, 'B612', '우리 이야기' 등 발라드를 선보이며 촉촉하고도 아름다운 보컬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트와일라잇', '게릴라' 무대에서는 강렬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의 유닛 스테이지였다. 효정, 승희, 비니는 팝발라드 '유성(Gravity)'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의 보이스로 스위트한 감성을 전했다. 또한 미미, 유아, 지호, 아린은 레트로 댄스곡 'Vogue'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오마이걸은 'Dolphin'의 겨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 비대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계단식 성장'의 아이콘답게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최소한의 동선으로 무대를 꾸민 비니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고,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준 덕분에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받고 나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 오마이걸은 "오랜만에 콘서트여서인지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댓글로 응원도 해주고 마음속 깊이 많은 함성을 들려줘서 고마웠고, 멤버들의 무대들도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깊은 곳에서 언제든지 다시 꺼내어 볼 수 있게 저희 오마이걸이 항상 여기에 제 자리에 있겠다. 오늘 미라클과 함께여서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고 전하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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