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20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선정
대한민국 K-언택트 선도기업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 이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

SKT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일 · 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등 총 23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SKT는 회사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난 2018년 ‘가족친화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지속 혁신해오고 있다.

전 직원이 근무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 추진

SKT는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T는 올해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다. ‘거점 오피스’는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 근무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SKT는 구성원의 거주지 현황 및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달에 1번 주4일 근무 ‘해피 프라이데이’ , 자율출퇴근 등 구성원 ‘워라밸’ 강조

SKT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로 지정해 전 구성원이 휴식을 취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DYWT(Design Your Work & Time)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 온 SKT 구성원은 ‘해피프라이데이’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자기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DYWT’는 본인의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T는 실제로 ‘해피프라이데이’와 ‘DYWT’ 도입 이후 SKT 구성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는 답변이 60%를 넘는 등 ‘워라밸’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임신기 단축근무’ 및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자녀출산 및 양육에 있어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남녀 구성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환경 속 업계 최초 전사 재택근무 시행 등 위기 속 빛나는 ‘Digital Work’

SKT는 ICT 기반의 ‘Digital Work(디지털 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적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SKT는 준비된 ‘워크 애니웨어’ 방식을 기반으로 구성원이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비대면 업무 문화 확산에 따라 ‘마이데스크’(클라우드PC), ‘미더스’(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팀즈’(사내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재택근무 이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업무 미팅은 기존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음성/화상통화를 통한 업무 역시 이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재택근무 시행과 관련된 조직 리더 설문 결과, 평소 사무실 근무 대비 90% 가까운 업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디지털 워크 기반의 업무 효율은 입증되고 있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T는 지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초 재택근무 시행으로 재계의 동참을 이끌어 냈고,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일∙생활 균형 방안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