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11월호 25일 공개…설렘에 대한 이야기 '니가 뭐라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니가 뭐라고'가 오는 25일 공개된다.
11월호 '니가 뭐라고'는 설렘에 대한 노래로, 누군가에 대한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떤 시기에 대한 이야기이자 내 마음이 어째서 이렇게 흔들리고 어째서 이렇게 미치는 건지 스스로 되묻게 되는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니가 뭐라고'는 윤종신과 이메일로 연결된 작곡가 팀(이상규, 박준식)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윤종신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삼엄해진 이번 가을과 겨울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됐고, 어려운 시절일수록 설렘이란 감정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됐다고.
윤종신은 "돌이켜보니 11월에는 항상 어둡고 무거운 노래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라도 좀 설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회사를 통해서 들어온 곡이었는데 듣자마자 귀에 확 꽂혔다. 멜로디가 제가 쓰고자 했던 설렘에 대한 이야기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것 같다.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더 내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꾸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며 "요즘은 후자에 더 눈에 들어온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사람들. 그래서인지 저는 이 노래 속 화자가 정말 예뻐 보인다. 듣고 싶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은 정말이지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1월호 '니가 뭐라고'는 설렘에 대한 노래로, 누군가에 대한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떤 시기에 대한 이야기이자 내 마음이 어째서 이렇게 흔들리고 어째서 이렇게 미치는 건지 스스로 되묻게 되는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니가 뭐라고'는 윤종신과 이메일로 연결된 작곡가 팀(이상규, 박준식)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윤종신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삼엄해진 이번 가을과 겨울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됐고, 어려운 시절일수록 설렘이란 감정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됐다고.
윤종신은 "돌이켜보니 11월에는 항상 어둡고 무거운 노래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라도 좀 설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회사를 통해서 들어온 곡이었는데 듣자마자 귀에 확 꽂혔다. 멜로디가 제가 쓰고자 했던 설렘에 대한 이야기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것 같다.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더 내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꾸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며 "요즘은 후자에 더 눈에 들어온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사람들. 그래서인지 저는 이 노래 속 화자가 정말 예뻐 보인다. 듣고 싶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은 정말이지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