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 1차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시 공립(국립,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 1차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지역에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본 응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응시자는 노량진발 확진자의 접촉자였지만 이 사실을 몰랐고 의심 증상도 없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시험 후에야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고 뒤늦게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시험실에는 감독관 2명과 응시자 14명이 총 16명이 있었다.

현재 같은 시험실은 물론 다른 층 시험실 응시자, 감독관도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전날 교육부에 따르면 시험 전 검사를 받은 노량진 학원 수강생이 별도 시험장에서 임용시험에 응시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