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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오면 어쩌나" 옥천군 '육영수 숭모제'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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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공화당 29일 생가 앞 집회…"참석자 99명 신고 막을 방법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1925∼1974) 여사의 95번째 생일을 앞두고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서 오면 어쩌나" 옥천군 '육영수 숭모제' 방역 비상
    옥천읍 교동리 육 여사 생가 앞에서는 매년 11월 29일 수백 명이 참석한 생일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잔치 분위기는커녕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옥천애향회가 서거일에 맞춰 매년 8월 15일 열던 추모제도 올해는 취소했을 정도다.

    그러나 95번째 생일을 앞두고 육 여사 생가 앞쪽에서는 우리공화당 주축의 집회가 열린다.

    24일 옥천경찰서에 제출한 참가 예정 인원은 99명이다.

    당초 참석 인원이 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충북도가 집회와 시위, 콘서트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면서 참석자를 줄여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옥천에서는 지난 6월 27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월 2일 8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을 끝으로 잠잠한 상황이다.

    그러나 옥천군은 외지인들이 모여드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349명으로 전날(271명)보다 78명이나 늘었다.

    의료기관·종교시설은 물론 학교, 학원,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에 이어 군부대까지 집단감염이 발생,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날 옥천문화원은 육영수 생가 안쪽에서 30명가량 참석한 가운데 숭모제를 열 계획이다.

    양측의 인원을 더하면 100명을 웃돌지만, 생가 안팎에서 각각 이뤄지는 행사라서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없다.

    군 관계자는 "100명 이상이 모인다면 행사를 중단시킬 수 있지만 기준 이내라면 법적으로 막을 권한이 없다"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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