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만 치료 후보물질인 ‘DD01’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DD01은 글루카곤(GCG)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의 식욕 억제 및 혈당 감소 효과 비율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FDA 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DD01은 약효 지속 기간을 늘리는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라며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성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