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건강한 노화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디앤디파마텍은 건강한 노화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11월 건강한 노화를 위한 글로벌 혁신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9년 시리즈 B투자를 통해 약 14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총 2876억 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며, 회사 인원은 78명이다. 또한, 올 7월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고, 결과를 토대로 2021년 1분기 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창업자인 이슬기 박사를 중심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협력해 핵심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 본사 및 연구소와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뉴랄리, 세랄리 파이브로시스, 프리시젼 몰레큘라, 발테드 시퀀싱, P4 마이크로바이옴 등 5개의 자회사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 ‘NLY01’

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세계 유일의 ‘분석-진단-치료’의 퇴행성 뇌질환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인 NLY01은 파킨슨병 적응증으로 현재 24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11월 중 총 518명 규모의 알츠 하이머병 임상 2상 시험을 북미지역 100개 이상의 임상 현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동시 임상 진행 시험으로, 빠른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한 신속 허가 획득이 목표다.

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로, 뇌의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기인하는 A1 성상교세포에서의 신경독성 물질 분비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이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월등한 반감기를 확인한 바 있다.

전 세계 인구 5%에서 발병하는 섬유화 질환 치료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세랄리 파이브로시스는 전 세계 인구의 약 5%에서 발병하는 다양한 섬유화 질환 치료제인 TLY012를 개발 중이다. 2020년 말 만성췌장염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계획 중이다.

TLY01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만성 췌장염, 전신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전임상 지원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과제에 선정되어 총 58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병 동물 모델에서 섬유화 조직이 정상화되는 뚜렷한 약효능을 확인했다. 다양한 용량 투여 실험에서도 특별한 부작용 또는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사성 질환 치료제, DD01

올해 말 대사성 질환 치료제인 DD01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도 시작할 예정이다. DD01은 고지방 사료로 유도한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동물 모델에서 체중을 효과적으로 감소하고, 혈당을 정상화하며 지방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을 기반으로,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다양한 동반 질환에 대한 동시 평가가 가능한 임상 1·2a상을 디자인해 효율적인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2022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임상 2상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D01을 혈당이 조절되는 비만 치료제 등 복합 효능을 나타내는 최우수 치료제로 개발하여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의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완성해 아직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수요 시장에서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information
대표 이슬기, 임성묵
설립일 2014년 11월 28일
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55번길 24(4~5층)
주요사업 신약 및 진단 개발
상장일 2021년 1분기(예정)
IR 문의 031-8019-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