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두 달째 나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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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로 다시 급랭 우려
![기업 체감경기 두 달째 나아졌지만…](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AA.24531797.1.jpg)
하지만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시점(19일)보다 앞선 지난 10~17일 이뤄져 실제 이달 기업 체감경기는 더 나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6포인트 오른 85, 비제조업 업황 BSI는 4포인트 상승한 73으로 조사됐다. 다음달 업황을 내다본 전 산업 전망 BSI는 76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체를 비롯한 기업들의 최근 체감경기가 좋아진 것은 수출지표가 개선된 영향도 작용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10월 수출물량지수는 117.21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기준 시점인 2015년 수출 물량을 100으로 놓고 수출 물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산출한 지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