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 내일 조기 임원 인사…대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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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대표도 상당수 교체 가능성
롯데그룹이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한다.
롯데그룹은 매년 12월 중순께 임원 인사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위기감이 커지면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
재계에서는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 모두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인사 폭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600여 명인 임원 규모는 대폭 축소되고 계열사 대표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8월 황각규 그룹 부회장이 퇴진한 이후 후속 인사 성격까지 더해져 대규모 변동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계열사 대표 22명을 교체하고 50대 중반의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기용했다.
롯데그룹은 통상 4∼5일 전에 임원 인사 대상에게 통보했지만, 이번에는 하루 전 통보하는 등 인사 내용이 미리 알려지지 않도록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롯데그룹은 매년 12월 중순께 임원 인사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위기감이 커지면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
재계에서는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 모두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인사 폭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600여 명인 임원 규모는 대폭 축소되고 계열사 대표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8월 황각규 그룹 부회장이 퇴진한 이후 후속 인사 성격까지 더해져 대규모 변동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계열사 대표 22명을 교체하고 50대 중반의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기용했다.
롯데그룹은 통상 4∼5일 전에 임원 인사 대상에게 통보했지만, 이번에는 하루 전 통보하는 등 인사 내용이 미리 알려지지 않도록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