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의 후보물질 ‘EU101’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 특허 등록되어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유틸렉스의 후보물질 ‘EU101’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서 특허 등록되어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신약 후보물질은 ‘EU101’이다. 오랜 연구 끝에 항암 효력은 높이고 안정성을 유지시킨 약물이다. 낮은 간 독성과 적절한 항원결합 부위를 찾아가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T세포의 자가증식 및 암세포의 공격능력을 높여 종양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후보물질 ‘EU101’, ‘EU102’ 모두 미국 특허 등록 완료

이 후보물질은 특허권 확보가 어렵기로 소문난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한국, 중국, 호주, 일본 등에 특허가 등록돼 2038년까지 EU101의 항체 및 항원 결합 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10여 개국에서는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항체 치료제인 ‘EU102’도 미국 특허 등록으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현재 12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EU103’ 은 12여 개 이상의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T세포 치료제는 미국, 중국, 호주, 일본, 한국에서 이미 독점적인 특허 권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 준비를 마쳤다.

면역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T세포 치료제’

이 회사는 고형암에 침투 능력이 탁월한 면역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T세포 치료제’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한 T세포 치료제의 핵심은 인간의 몸 속에 존재하는 1조개의 T세포에서 환자가 가진 암에 반응하는 1만개의 T세포(약 1억 분의 1개)만을 분리 배양하는 기술이다. 세계 유일의 4-1BB 기반 암항원 특이적 고순도 T세포 플랫폼은 95% 이상의 고순도 추출이 가능하다. 또 유전자 조작이 없고 자가 유래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치료제이다.

유틸렉스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NK와 T림프종, 악성 신경 교종, 육종,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각각의 암에 적절한 펩타이드를 확보하면 적용이 가능하다. 유틸렉스는 또 고형암의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암항원을 동시에 타깃할 수 있는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암세포 완전 사멸을 위한 치료제, CAR-T세포치료제

유틸렉스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는 CAR-T세포 치료제다. 암세포 완전 사멸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MVR CAR-T세포 치료제는 동물실험 결과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도 모든 쥐에서 종양이 100% 사라졌다. 투여 후 120일(실험 종료일)까지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