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플러스케어 서비스 제공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플러스케어 서비스 제공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겨울에 세탁기와 김치냉장고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러스케어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소비자 집에 방문했을 때, 점검을 요청한 제품 외의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 등도 알려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를 고려하여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을 본격 사용하기에 앞서 맞춤형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돕는 취지라고 귀띔했다.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다른 제품까지 미리 점검해주므로 경제적, 시간적 절약이 가능해 소비자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

실제로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플러스케어 서비스로 에어컨, 냉장고 등 추가 무상점검을 받았다.

이번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는 김장, 동파 등 영향으로 겨울철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는 김치냉장고와 세탁기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세탁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설치 위치 확인, 급/배수 호스 연결 상태 점검 △김치냉장고 김치 보관 및 온도 설정방법 안내 등이다.

특히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서비스는 △드럼세탁기 배수펌프 잔수 제거 방법 안내 △전자동 세탁기 배수호스 점검 등 세탁기 결빙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저자서비스는 이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TV 등 주요 가전 제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이 기재된 QR코드도 제공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상무)은 "고객들이 삼성전자 가전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겨울에도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