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력산업 유럽 수출 온라인 상담회 지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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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상담회 총 8회 개최, 9개국 246개사 바이어와 6천만 달러 계약추진
사진설명: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18일 ‘2020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상담회’를 진행했다.참가한 지역기업이 유럽 현지의 바이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2020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열어 20건의 수출상담 매칭 및 217만 달러(20억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제조업체 10개사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현지 18개사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이 지자체 처음으로 추진한 유럽국 대상 온라인 상담회다.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뉴노멀에 대한 신규 수요 및 중국제품에 대한 수입 하향을 기회로 잡아 틈새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지역의 주력 제조 산업의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는 지역의 자동차, 조선해양의 부품‧기자재 기업이 주로 참여한 가운데 유럽 현지에서는 BMW, CARHS, AESON, Decathlon 등이 유력 브랜드 기업의 바이어가 상담에 응했다.
산업용 원자재를 제조하는 ㈜은성의 설홍수 부장은 “그동안 상담회는 중국, 일본과 아세안 지역이 대부분이라 유럽과 같은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진출을 한다고 해도 현지의 구매자를 어떻게 섭외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화상상담회를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은 “유럽과의 시차로 상담회 준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대면 중심의 판로마케팅을 이어온 조선‧해양‧자동차부품 기업에게 이번 온라인 상담회가 100%의 만족이 될 수는 없겠지만, 유럽으로 수출에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6일에는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 아바니 홀에서 ‘연해주․카자흐스탄 수출 화상 상담회’가 열린다. 다음 달 12월에는 중국의 웨이하이 및 텐진의 바이어를 초청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가 준비 중이다. 중국 웨이하이, 텐진 화상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지역수출 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총 8회에 걸쳐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총 250개의 지역기업이 참가했고 80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6000만 달러(600억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이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2020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열어 20건의 수출상담 매칭 및 217만 달러(20억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제조업체 10개사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현지 18개사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이 지자체 처음으로 추진한 유럽국 대상 온라인 상담회다.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뉴노멀에 대한 신규 수요 및 중국제품에 대한 수입 하향을 기회로 잡아 틈새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지역의 주력 제조 산업의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는 지역의 자동차, 조선해양의 부품‧기자재 기업이 주로 참여한 가운데 유럽 현지에서는 BMW, CARHS, AESON, Decathlon 등이 유력 브랜드 기업의 바이어가 상담에 응했다.
산업용 원자재를 제조하는 ㈜은성의 설홍수 부장은 “그동안 상담회는 중국, 일본과 아세안 지역이 대부분이라 유럽과 같은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진출을 한다고 해도 현지의 구매자를 어떻게 섭외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화상상담회를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장은 “유럽과의 시차로 상담회 준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대면 중심의 판로마케팅을 이어온 조선‧해양‧자동차부품 기업에게 이번 온라인 상담회가 100%의 만족이 될 수는 없겠지만, 유럽으로 수출에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6일에는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 아바니 홀에서 ‘연해주․카자흐스탄 수출 화상 상담회’가 열린다. 다음 달 12월에는 중국의 웨이하이 및 텐진의 바이어를 초청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가 준비 중이다. 중국 웨이하이, 텐진 화상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지역수출 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총 8회에 걸쳐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총 250개의 지역기업이 참가했고 80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6000만 달러(600억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이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