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삼릉 역사문화관 외관 새 단장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7일부터 창덕궁의 야경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온 달빛기행 체험'을 진행한다.

[문화소식] 집에서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궐 대표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행사인 '궁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다.

집으로 배달되는 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을 이용해 창덕궁 달빛기행을 가상현실로 체험한다.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를 돌아보고, 판소리와 대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배우 소지섭의 음성으로 해설이 나온다.

신청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궁온 누리집(goongon.or.kr)에서 선착순 200명씩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궁온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참조.

▲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경기도 파주 삼릉(사적 제205호)의 역사문화관 외관을 새로 단장했다.

[문화소식] 집에서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파주 삼릉은 공릉(예종 비 장순왕후 무덤), 순릉(성종 비 공혜왕후 무덤), 영릉(추존 진종과 효순황후 무덤)이 있는 곳이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 지상 면적 187㎡ 규모로 2011년 준공됐으나 외벽 마감재가 오래돼 경관이 좋지 않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지난 6월부터 현무암과 화강암 판재로 외관 마감재를 교체했다.

아울러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멀티미디어 전시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역사문화관 내 전시 시설을 개편해 내년 2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