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차백신연구소, 만성·감염성 질환 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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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는 만성 및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형 바이오벤처다.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노인용 독감백신 등 차세대 백신과 만성질환에 대한 면역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新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통한 치료백신 개발·확장
차백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는 인체가 재조합 단백질을 항원으로 인식해 방어 효과를 나타내도록 인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한다. 항체가를 높이고 방어 효과에 유용한 항체를 높게 유도하는 기능(체액성 면역)과 함께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세포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어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다.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면역증강 기반 기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DNA, RNA 등 다양한 형태의 항원을 탑재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여러 질환으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차백신연구소는 암, 자가면역,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백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145억 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CVI-HBV-002’
차백신연구소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항원 재조합기술을 통해 면역원성이 높은 3세대 항원을 만들고,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면역증강제를 적용해 강력한 백신 후보물질 ‘CVI-HBV-002’를 개발했다.
‘CVI-HBV-002’는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만성 B형 간염을 완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 백신이다.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2억7000만 명에 이르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평생 항바이러스 제제를 복용하며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면역체계 오작동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CVI-HBV-002’는 3세대 재조합 항원을 포함해 다양한 항원결정부위(에피토프)를 제공하고 치료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강력한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면역 관용 상태인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T세포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였다. 그 결과 85% 이상의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T세포 활성화가 유도됐고, 70% 이상의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의 정량적인 감소가 관찰됐다.
차백신연구소는 현재 ‘CVI-HBV-002’의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 9개 의료기관에서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세계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중국 등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개발,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상포진·독감 등 치료백신 개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노인용 독감백신도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에는 수두-대상포진 생바이러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한 대상포진 생백신만이 상용화 되어 있다. 생백신의 경우 예방효율이 낮을뿐더러 특히 고연령군에서 기대 이하의 효과를 보이고 있어 재조합 백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차백신연구소의 대상포진 백신은 재조합 대상포진 항원에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백신의 방어 효과 및 예방 효율에 필수적인 세포성 면역반응을 높게 유도한다. 세포성 면역반응이 통증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감소시켜 대상포진 후에 발생하는 극심한 합병증인 ‘포진 후 신경통(PHN)’의 진전을 막을 수 있는 치료 효과가 있다. 이는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약독화 생백신 및 재조합 백신으로는 적용할 수 없는 차백신연구소만의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이다. 또한 백신 투여 이후 근육통, 피로감, 몸살 등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에 비교우위를 가진다.
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노인용 독감백신은 4가형 독감백신에 면역증강제를 적용해 기존 백신의 낮은 방어효과를 개선한 제품이다. 매년 독감으로 인한 사망의 약 90% 이상이 고연령군에서 발생하는 만큼 노인용 독감백신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박차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재조합 항원에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을 결합해 중화항체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와 지속적인 백신 효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9월 단백질 재조합 항원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팬젠과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팬젠이 보유한 항원 단백질 생산기술과 차백신연구소의 면역 증강 기술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4월에는 면역증강제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기술로 중국의 백신 개발 전문기업 캔시노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하는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기도 했다. 캔시노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동물실험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지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information
대표 염정선
설립일 2000년 6월 9일
본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0
주요사업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31-881-7343
新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통한 치료백신 개발·확장
차백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는 인체가 재조합 단백질을 항원으로 인식해 방어 효과를 나타내도록 인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한다. 항체가를 높이고 방어 효과에 유용한 항체를 높게 유도하는 기능(체액성 면역)과 함께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세포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어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다.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면역증강 기반 기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DNA, RNA 등 다양한 형태의 항원을 탑재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여러 질환으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차백신연구소는 암, 자가면역,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백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145억 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CVI-HBV-002’
차백신연구소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항원 재조합기술을 통해 면역원성이 높은 3세대 항원을 만들고,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면역증강제를 적용해 강력한 백신 후보물질 ‘CVI-HBV-002’를 개발했다.
‘CVI-HBV-002’는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만성 B형 간염을 완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 백신이다.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2억7000만 명에 이르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평생 항바이러스 제제를 복용하며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면역체계 오작동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CVI-HBV-002’는 3세대 재조합 항원을 포함해 다양한 항원결정부위(에피토프)를 제공하고 치료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강력한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면역 관용 상태인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T세포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였다. 그 결과 85% 이상의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T세포 활성화가 유도됐고, 70% 이상의 환자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의 정량적인 감소가 관찰됐다.
차백신연구소는 현재 ‘CVI-HBV-002’의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 9개 의료기관에서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세계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중국 등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개발, 기술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상포진·독감 등 치료백신 개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노인용 독감백신도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에는 수두-대상포진 생바이러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한 대상포진 생백신만이 상용화 되어 있다. 생백신의 경우 예방효율이 낮을뿐더러 특히 고연령군에서 기대 이하의 효과를 보이고 있어 재조합 백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차백신연구소의 대상포진 백신은 재조합 대상포진 항원에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백신의 방어 효과 및 예방 효율에 필수적인 세포성 면역반응을 높게 유도한다. 세포성 면역반응이 통증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감소시켜 대상포진 후에 발생하는 극심한 합병증인 ‘포진 후 신경통(PHN)’의 진전을 막을 수 있는 치료 효과가 있다. 이는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약독화 생백신 및 재조합 백신으로는 적용할 수 없는 차백신연구소만의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이다. 또한 백신 투여 이후 근육통, 피로감, 몸살 등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에 비교우위를 가진다.
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노인용 독감백신은 4가형 독감백신에 면역증강제를 적용해 기존 백신의 낮은 방어효과를 개선한 제품이다. 매년 독감으로 인한 사망의 약 90% 이상이 고연령군에서 발생하는 만큼 노인용 독감백신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박차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재조합 항원에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을 결합해 중화항체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와 지속적인 백신 효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9월 단백질 재조합 항원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팬젠과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팬젠이 보유한 항원 단백질 생산기술과 차백신연구소의 면역 증강 기술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4월에는 면역증강제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기술로 중국의 백신 개발 전문기업 캔시노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하는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기도 했다. 캔시노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동물실험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지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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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염정선
설립일 2000년 6월 9일
본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0
주요사업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31-881-7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