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2020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석해 영상의학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7건의 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뷰노는 이번에 총 7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척추골절 폐암 인지장애 등 다양한 의료영상 진단 분야에서 심층기계학습(딥러닝) 및 인공지능을 적용한 결과를 담고 있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측정하는 딥러닝 연구에 관한 내용도 발표한다.

회사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뷰노메드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분석이 가능하다. 병원 환경에 따라 독립형(standalone)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20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뷰노메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각국 영상의학 관계자에게 뷰노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이번 가상 전시를 통해 해외 협력 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RSNA2020은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올해는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