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열풍에 국산 다시마 사용량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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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올해 다시마 사용랑 500t 넘을 것으로 전망

올해 10월까지 너구리 매출은 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짜파구리 열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10월 누적 실적 기준 최대치다.
농심이 구매한 누적 다시마 총량은 1만5000t이 넘고, 이는 완도지역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1982년 너구리 출시 때부터 완도 다시마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 맛을 내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