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바이로큐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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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를 대체·보완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바이러스항암제가 꼽히고 있다.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 전문기업이다.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특성과 기전에 정통하며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효능과 안전성이 동물모델에서 확보돼 있어 항암제 및 백신 개발에 바로 착수할 수 있다. 항암제의 신약 효능을 극대화하고 정맥투여가 가능한 유전자 재조합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러스항암제 시료 생산 및 제조에 필요한 고농도 바이러스 배양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신약, 차세대 항암제로 떠올라
항암바이러스 신약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4세대 항암제다. 항암바이러스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항암 효과 때문이다. 2018년 노벨의학상을 기점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여보이 등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가 새로운 항암제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암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는 약 20%대에 머무는 게 현실이다. 이 약점을 대체 또는 보완해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글로벌 제약사들이 찾고 있다. 바이러스 항암제가 그 대안 중 하나다.
면역항암제와 바이러스항암제 신약을 병용한 요법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은 항암바이러스 기업들을 찾아 기술이전 또는 인수합병을 하고 있다. 2018년에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항암 바이러스 개발사 베네비르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MSD는 호주 항암바이러스 개발사 바이럴리틱스를 3억9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다케다제약은 턴스톤으로부터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을 10억 달러에 도입했다.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파이프라인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RC402’는 호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현지 병원들과 환자 모집을 위한 계약을 맺고 있다. 폐암, 대장암, 위암 환자군에서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1b상에서 키트루다 등 면역 항암제와 병용 효과를 확인한다. 올해 안에 임상 1a상을 끝내고 내년에 임상 1b상을 마무리한다.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는 중국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전체 임상 비용은 22억 원 정도다. 임상 비용의 43%는 호주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환급된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바이러스항암제 RC402는 리오바이러스의 특성을 살려 대장암(CRC)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이다.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의 정부과제로도 선정됐다. 연구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의 바이러스항암제 전문가인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다. 내년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술이전이나 공동 임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료 생산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업체(CDMO)를 통해 진행한다.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다.
조작된 리오바이러스인 ‘RP116’은 지난해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았다. 항체 회피 기능이 우수하다. 현재 기전 연구, 독성시험, 유효성시험, 시료 제작(CMC) 등 전임상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2021년 하반기 미국이나 호주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한다. 최근 이 물질을 기반으로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토미 알랭 캐나다 오타와대학 교수, 바이로큐어, 유전공학 기업 3자가 협업하는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가 캐나다 과학재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기술이전 추진 중인 ‘MC509N1’
토끼의 믹소마바이러스 기반의 ‘MC509N1’ 은 면역항체회피,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 등) 탑재 등의 특징을 가진 혁신적 후보물질이다. 연말까지 물질을 1~2개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중 독성, 유효성 등을 검증한 논문을 발표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information
대표 유행준
설립일 2016년 6월
본사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85, 에이스트윈타워1차 501, 503, 504호
주요사업 항암바이러스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2-861-0316
바이러스의 효능과 안전성이 동물모델에서 확보돼 있어 항암제 및 백신 개발에 바로 착수할 수 있다. 항암제의 신약 효능을 극대화하고 정맥투여가 가능한 유전자 재조합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러스항암제 시료 생산 및 제조에 필요한 고농도 바이러스 배양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신약, 차세대 항암제로 떠올라
항암바이러스 신약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4세대 항암제다. 항암바이러스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항암 효과 때문이다. 2018년 노벨의학상을 기점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여보이 등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가 새로운 항암제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암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는 약 20%대에 머무는 게 현실이다. 이 약점을 대체 또는 보완해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글로벌 제약사들이 찾고 있다. 바이러스 항암제가 그 대안 중 하나다.
면역항암제와 바이러스항암제 신약을 병용한 요법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은 항암바이러스 기업들을 찾아 기술이전 또는 인수합병을 하고 있다. 2018년에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항암 바이러스 개발사 베네비르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MSD는 호주 항암바이러스 개발사 바이럴리틱스를 3억9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다케다제약은 턴스톤으로부터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을 10억 달러에 도입했다.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파이프라인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RC402’는 호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현지 병원들과 환자 모집을 위한 계약을 맺고 있다. 폐암, 대장암, 위암 환자군에서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1b상에서 키트루다 등 면역 항암제와 병용 효과를 확인한다. 올해 안에 임상 1a상을 끝내고 내년에 임상 1b상을 마무리한다.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는 중국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전체 임상 비용은 22억 원 정도다. 임상 비용의 43%는 호주 정부의 정책에 따라 환급된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바이러스항암제 RC402는 리오바이러스의 특성을 살려 대장암(CRC)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이다.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의 정부과제로도 선정됐다. 연구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의 바이러스항암제 전문가인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다. 내년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술이전이나 공동 임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료 생산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업체(CDMO)를 통해 진행한다.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다.
조작된 리오바이러스인 ‘RP116’은 지난해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았다. 항체 회피 기능이 우수하다. 현재 기전 연구, 독성시험, 유효성시험, 시료 제작(CMC) 등 전임상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2021년 하반기 미국이나 호주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한다. 최근 이 물질을 기반으로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토미 알랭 캐나다 오타와대학 교수, 바이로큐어, 유전공학 기업 3자가 협업하는 ‘리오바이러스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가 캐나다 과학재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기술이전 추진 중인 ‘MC509N1’
토끼의 믹소마바이러스 기반의 ‘MC509N1’ 은 면역항체회피,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 등) 탑재 등의 특징을 가진 혁신적 후보물질이다. 연말까지 물질을 1~2개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중 독성, 유효성 등을 검증한 논문을 발표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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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유행준
설립일 2016년 6월
본사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85, 에이스트윈타워1차 501, 503, 504호
주요사업 항암바이러스
상장일 미상장
IR 문의 02-86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