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내년 1월부터 고객 요청해야 빨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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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협약' 체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내년 1월부터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회용컵 사용 확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환경부와 맺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감축해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맥도날드는 2003년부터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에 앞장서 지난해까지 약 11억 7000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작년 5월부터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 1년간 약 14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작지만 큰 변화들을 실천하는 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회용컵 사용 확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환경부와 맺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감축해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맥도날드는 2003년부터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에 앞장서 지난해까지 약 11억 7000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작년 5월부터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 1년간 약 14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작지만 큰 변화들을 실천하는 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