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백 년 사진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백 년 사진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체육사 100년을 기리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배현진 의원이 이날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백 년 사진전시회'에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 등을 달성한 2019년 스포츠영웅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대한탁구협회 회장이자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엄홍길, 유승민 등 스포츠 스타 대거 참석

아울러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이자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체육회 김승호 사무총장 등도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

전시회 개회식은 대한민국 체육 100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전시는 지난 100년의 체육 역사를 상징하고 기념이 될 사진 100점을 선정해 소개됐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창립일인 1920년 7월13일부터 2020년 7월13일까지 100년간의 스포츠명장면 등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진들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백 년 사진전시회'에서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국민과 함께할 백 년 사진전시회'에서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1920년부터 2020년까지의 모습 선보여

주요 사진으로는 대한체육회 전신인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식 가입 승인 문서부터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과 런던 올림픽 참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등이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사진뿐 아니라 지난 100년의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해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행사는 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해 10인 이내의 최소 인원만 모여 진행됐으며, 행사 내용은 영상 및 사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