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공사 현장서 GS건설 직원 9명 코로나 확진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무지개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GS건설 직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오전 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사 소속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그와 같이 근무하던 정직원·계약직 직원 47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어 현장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구역에서 일하는 자사 직원과 현장 근로자를 모두 귀가시켰다.

검사를 받은 직원들 가운데 현재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5명 중 일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