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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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엔 장 시간을 단축해 오후 1시(한국시간 28일 오전 3시)에 조기 폐장한다.

소비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는 보통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매체 바론즈는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평균 1.2%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만큼, 증시가 평년과 다른 추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미국에선 일일 2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며, 신규 환자도 23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사망자 추세로 앞으로 3주 뒤면 6만명이 추가로 희생될 것이라며 12월19일까지 누적 사망자는 32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