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약세'…"이틀 연속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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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나홀로 '매도'
"이틀 연속 500명대로 본격 재확산 양상"
코스닥은 상승세
"이틀 연속 500명대로 본격 재확산 양상"
코스닥은 상승세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5%) 하락한 2624.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강보합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기관 매도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6362.9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하락한 3510.9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본격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1.35% 하락 중이며 삼성SDI도 1.09%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카카오 LG생활건강도 소폭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1.2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올라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47%) 오른 878.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1.71% 하락 중이며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CJ EMN 케이엠더블유 모두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7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도 3.26% 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넥신도 1%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10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