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뭐길래…' 30대 남편, 아내 살해하고 투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부, 자금 조달 방식 두고 갈등 빚어
경찰, 주변인 상대로 사건 경위 조사중
경찰, 주변인 상대로 사건 경위 조사중
아파트 매입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 왔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했다. A씨는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셋집에 살던 두 사람은 다른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차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서울 양천경찰서는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했다. A씨는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셋집에 살던 두 사람은 다른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차를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서울 양천경찰서는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