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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서 산림가꾸기 참여 주민 10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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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홍천군이 27일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되자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허필홍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홍천에서 하루 발생한 지역 감염 중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8일 0시를 기해 2단계 거리두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천서 산림가꾸기 참여 주민 10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날 홍천에서는 40대 1명과 50대 1명, 60대 5명, 7대 3명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홍천 32번 확진자인 70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은 가족 1명과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9명이다.

    A씨가 참여한 산림가꾸기 사업에는 모두 76명이 3개조로 나눠 하루 8시간가량 야외에서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 등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참여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이달 30일까지 예정된 공공 가꾸기 사업은 조기에 종료키로 했다.

    확진자들이 공공사업 현장에 바로 출근해 참여하는 만큼 홍천군 청사는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타지역 거주 가족과 함께 김장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천서 산림가꾸기 참여 주민 10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격상
    홍천군 관계자는 "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들이 마스크나 소독제를 현장에 비치하고 방역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며 "당분간 타지역 방문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불요불급한 외출 등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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