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이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와 '독서 교육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NE능률은 디쉐어의 초·중등 전문 브랜드 '캐리홈'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급하는 콘텐츠는 초등 국어 필수 학습서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어휘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등 3종이다.

디쉐어는 NE능률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캐리홈에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한다. 독서 지도 서비스인 '독서캐리'를 새롭게 개편한다. 독서캐리는 연령별 필독서로 구성된 오디오북과 함께 책을 읽고, 전문 독서 교육을 받은 담당 매니저에게 일대일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NE능률 관계자는 "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면서 독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디쉐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내 채널 확장은 물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